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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천사
- 지정사항 : 전라남도 문화유산자료
- 제작연대 : 1955년
- 높이 : -
- 위치 : 구례군 광의면 수월리 672
해설
조선 말기 대표적 시인이자 역사가이며, 애국 지사인 매천 황현(梅泉 黃玹) 선생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본관은 장수, 자는 운경, 호는 매천, 황희 정승의 후손이며 시묵의 아들이다.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구례에서 주로 활 동하였으며, 어려서부터 재주가 빼어나고 시 문에 능하여 이름을 떨쳤다. 황현 선생은 1902년 이곳 구례군 광의면 월 곡리로 이주하였으며, 1907년 신학문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호양학교 설립에 앞장 섰다. 1910년 일제가 나라를 강탈하자, 그 해 8월 국치(國恥)를 원통해 하며 절명시 4수와 유서를 남긴 후 독약을 마시고 순국하였다. 정부에서는 매천의 순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으며, 그 의 후손과 지방 유림들은 앞면 3칸, 옆면 1칸 규모의 사당 매천사를 지어 매년 봄 추모제향 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