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수해 1년, 피해 배상 촉구 공동 성명서 발표
- 작성자 : 의회사무과
- 작성일 :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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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섬진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댐 하류 시·군 의회 의장단(임실,순창,남원,곡성,하동,광양)과 구례군의회 본회의장 모여 「섬진강 수해 1년, 피해 배상 촉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섬진강댐 방류조절 실패로 인해 7개 시․군에서 8명이 사망하고 2,700여 가구가 침수되어 4,3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대규모 수해피해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수해 이후 1년이 지난 현재에도 수해피해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과 배상이 이뤄지지 않는 현실에 분노해 섬진강 댐 하류 지역 7개 시․군 의회 의장단들이 공동 성명서를 통해 강한 입장을 표명하였다.
「섬진강 수해 1년, 피해 배상 촉구 공동성명서」에는 ▲환경부와 수자원공사의 수해 원인에 대한 근본적 책임 ▲수재민에 수해 피해 전액 조속한 배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성명서 채택으로 “수해에 대한 책임 주체를 명확히 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는 지역민들에게 더 큰 분노와 비난을 초래할 뿐”이라며 “수해의 고통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지역민들에게 피해 전액을 조속히 배상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