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홍염장
- 지정사항 : 구례군 향토문화유산
- 제작연대 : -
- 높이 : -
- 위치 : 구례군 간전면 수평리 429
해설
홍염은 의복류나 종이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던 염료로 잇꽃(홍화)을 염색재료로 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홍전이라는 관청을 두어 잇꽃의 재배와 염색을 장려하였다. 조선시대에 와서는 잇꽃 염색이 일반화 되어 서민들도 잇물 들인 옷을 입었으며, 잇물 염색을 맡은 관청 ‘상의원’과 ‘제용감’에 홍 염장이라는 염색전문가를 별도로 두었다. 구례의 홍염장 안화자는 1979년부터 홍염을 시작해 한상훈에게 사사하고 홍화재배, 잿물· 색소·연지 만들기, 염색하기를 통해 홍염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