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여름이 시작되는 6월 구례의 가볼 만한 곳,
구례 지리산 노고단
초록빛 신록이 지리산 중턱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봄에 접어듭니다. 지난 5월 초에 내린 눈으로 활짝 피었던 털진달래는 볼 수 없지만 노고단의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발생이 이어지면서 여행이 조심스러운 요즘,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면서 힐링 여행할 수 있는 구례 노고단은 최적의 비대면 힐링 여행지입니다.
※ 글·사진 : 구례군 문화관광해설사 임세웅
촬영 장소 : 지리산 노고단
지리산 노고단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성삼재에 오를 수 있고 성삼재부터 시작되는 노고단 가는 길을 1시간 30분 터벅터벅 걷다 보면 넓은 초원이 펼쳐진 노고단에 도착합니다.
구례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농어촌버스를 이용해 성삼재에 오를 수 있고 성삼재부터 시작되는 노고단 가는 길을 1시간 30분 터벅터벅 걷다 보면 넓은 초원이 펼쳐진 노고단에 도착합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노고단은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입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은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하이힐을 신고도 오를 수 있다는 노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눈을 맑게 해주는 초록빛의 숲길은 싱그럽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바람은 시원합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노고단은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입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은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하이힐을 신고도 오를 수 있다는 노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눈을 맑게 해주는 초록빛의 숲길은 싱그럽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바람은 시원합니다.
전문 산악인이 아니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노고단은 코로나19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입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한 지리산은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었고 하이힐을 신고도 오를 수 있다는 노고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눈을 맑게 해주는 초록빛의 숲길은 싱그럽고 살랑살랑 불어오는 산바람은 시원합니다.
털진달래를 대신해 붉은병꽃과 큰앵초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털진달래를 대신해 붉은병꽃과 큰앵초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의 높은 곳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화엄사 계곡으로 흐릅니다.
남원 방면으로 흐르던 물줄기를 물이 부족한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계곡으로 흐르도록 물을 넘겼다고 하여 무넹기가 부릅니다.
노고단의 높은 곳에서 흐르는 계곡물이 화엄사 계곡으로 흐릅니다.
남원 방면으로 흐르던 물줄기를 물이 부족한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계곡으로 흐르도록 물을 넘겼다고 하여 무넹기가 부릅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면 이 길을 걸어보세요. 신록의 숲을 걷다 보면 눈은 맑아지고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면 이 길을 걸어보세요. 신록의 숲을 걷다 보면 눈은 맑아지고 마음은 편안해집니다.
노고단 정상을 탐방하려면 노고단 탐방을 예약해야 합니다. 예약한 정보를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복주머니란은 이름을 부르기가 조금은 민망한 '개불알꽃'으로도 불립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한 복주머니란은 지난 2012년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복주머니란은 이름을 부르기가 조금은 민망한 '개불알꽃'으로도 불립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한 복주머니란은 지난 2012년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연둣빛 신록으로 물든 구례군 지리산 노고단 정상 부근에 멸종 위기 야생식물 2급인 '복주머니란'이 활짝 피었습니다.
복주머니란은 이름을 부르기가 조금은 민망한 '개불알꽃'으로도 불립니다.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한 복주머니란은 지난 2012년 멸종 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노고단 정상을 지키고 있는 나무 한 그루가 탐방객들의 눈길을 끄는데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구상나무로 서양인들에게 크리스마스트리로 인기가 높은 나무입니다.
소나무처럼 사계절 푸르름을 간직한 구상나무는 덕유산, 한라산 그리고 지리산 등 고산지대에 자생하며 우리나라의 기상을 잘 보여주는 나무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고사되어 가고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고유 수종으로 지리산에서 10~15m까지 자라는 교목입니다. 그런데 이 나무는 크지 않습니다. 주변의 나무들도 이 구상나무 보다 큰 나무는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노고단 정상은 다른 곳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안개가 자주 끼고 비가 많이 내리는 등 특이한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기후조건들 때문에 이 구상나무는 80년을 넘게 살면서 이렇게 작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곳의 생태계는 특이하게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는데 이를 “아고산 생태계”라 부릅니다.
아고산 생태계는 우리나라에서 이곳 노고단과 세석평전, 한라산과 덕유산 일부 등 4~5곳 밖에 없는 아주 소중한 곳입니다.
이런 초원지대에는 바람 때문에 큰 나무가 자라지 못하고 있고, 이곳의 야생화들로 짧은 시간 내에 종족 번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저지대의 야생화에 비해 색깔이 보다 선명하고 뚜렷합니다.
그래야 곤충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노고단은 해발 1,507m로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노고단의 원래 봉우리 이름은 ‘길상봉’입니다.
옛날 이곳에 지리산의 산신을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고 하여, ‘산신 할머니를 모시는 단’이라는 의미로 ‘노고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노고단은 해발 1,507m로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 봉우리 중 하나입니다. 노고단의 원래 봉우리 이름은 ‘길상봉’입니다.
옛날 이곳에 지리산의 산신을 모시는 ‘남악사’가 있었다고 하여, ‘산신 할머니를 모시는 단’이라는 의미로 ‘노고단’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노고단에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무렵부터입니다. 호남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향토병, 풍토병(말라리아, 이질) 등을 피해 노고단에 수양용 건물을 짓고 살게 되면서 부터라고 전해집니다.
6~9월 여름철에는 노고단에서 지내고 겨울에는 산을 내려가서 지냈다고 합니다. 1930년대에는 그 건물의 수가 최대 52동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노고단에 본격적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무렵부터입니다. 호남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던 외국인 선교사들이 향토병, 풍토병(말라리아, 이질) 등을 피해 노고단에 수양용 건물을 짓고 살게 되면서 부터라고 전해집니다.
6~9월 여름철에는 노고단에서 지내고 겨울에는 산을 내려가서 지냈다고 합니다. 1930년대에는 그 건물의 수가 최대 52동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지리산 노고단은 다시 한번 곤욕을 치르게 죕니다. 한국전쟁 당시 빨치산들의 근거지가 되었다는 외국인 선교사 별장을 모두 불태우게 되었고 이후 노고단 일대는 심하게 훼손되었습니다.
1980년대에는 군사정권의 군부대가 위치하게 되었고 노고단은 다시 훼손이 되었습니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점으로 이곳 노고단을 관광지화 하게 되었으며 군사 작전도로였던 성삼재 도로를 관광을 목적으로 한 일반도로가 개통하게 된 것입니다.
노고단은 전망이 매우 좋고 시원합니다. 산 밑의 기온보다 평균 10℃ 정도 낮기 때문에 여름철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사방이 확 트인 노고단 정상에 오르면 지리산의 주봉인 천왕봉과 반야봉을 볼 수 있고 구례의 들녘을 가로지르는 섬진강의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노고단 정상에 앉아 사방으로 펼쳐진 첩첩의 산 능선을 바라보다 보면 근심과 걱정이 말끔히 사라집니다.
사계절의 아름다운 지리산 경치를 가장 쉽게 감상하실 수 있는 곳으로 봄철은 철쭉, 여름은 원추리꽃,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비대면 힐링 관광지인 구례의 지리산 노고단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사계절의 아름다운 지리산 경치를 가장 쉽게 감상하실 수 있는 곳으로 봄철은 철쭉, 여름은 원추리꽃, 가을은 단풍, 겨울은 눈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비대면 힐링 관광지인 구례의 지리산 노고단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세요.
여행정보
- #구례 #구례노고단 #지리산노고단 #6월가볼만한곳 #구례가볼만한곳 #복주머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