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구례 화엄사 서 오층석탑
- 지정사항 : 보물
- 제작연대 : 통일신라
- 높이 : 높이 6.7m
- 위치 :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
해설
대웅전 앞마당 서쪽에 위치한 탑이다. 2중 기 단 위에 5층의 탑신을 세운 모습이다. 기단 아 래층 각 면에는 안상(眼象) 속에 십이지신상 (十二支神像)을 방향에 따라 배치하고, 기 단 윗층 각 면 모서리와 가운데에는 기둥 모 양을 본떠 새겼으며, 나뉜 두 면에는 팔부신 중(八部神衆)을 조각하였다. 1층 몸돌 사면에 는 사천왕상(四天王像)을 조각하였다. 지붕돌 은 각 층마다 밑면에 5단의 받침을 갖추고 처 마 밑은 수평이 되게 하였다. 머리장식으로는 2층의 단이 있는 받침 위로 보주(寶珠:연꽃봉
오리 모양의 장식)가 놓여 있다. 석탑의 전체적인 형태는 상하의 체감비율이 라든지 지붕돌의 경쾌한 처리 등이 조화롭고 우아한 기품을 지니고 있다. 조각상을 각 부 분마다 새긴 것이나 지붕의 조형이 유연한 점 등을 미루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경에 만 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 남쪽으로는 안상과 연꽃이 조각된 배례석이 놓여 있다. 1995년 탑의 해체수리 과정에서 1층 탑신 상 면에서 불상들과 지류뭉치, 청자사리호 등 사 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
오리 모양의 장식)가 놓여 있다. 석탑의 전체적인 형태는 상하의 체감비율이 라든지 지붕돌의 경쾌한 처리 등이 조화롭고 우아한 기품을 지니고 있다. 조각상을 각 부 분마다 새긴 것이나 지붕의 조형이 유연한 점 등을 미루어 통일신라 후기인 9세기경에 만 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석탑 남쪽으로는 안상과 연꽃이 조각된 배례석이 놓여 있다. 1995년 탑의 해체수리 과정에서 1층 탑신 상 면에서 불상들과 지류뭉치, 청자사리호 등 사 리장엄구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