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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지혜 시리즈 꿈터 그림책 58권. 사라진 두 마리 수탉을 찾기 위해 모두가 찬성할만한 방법을 찾는 이야기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의 분열과 이를 통합하기 위한 노력, 수탉과 암탉으로 대변되는 성별 문제, 검은색, 붉은색, 흰색(인종)으로 나뉜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배려하며 소통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리더십을 통해 공정한 판단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림책으로 본다. 닭들의 농장에서 시끌시끌 소란이 일어났다. 흰색 수탉 루크와 붉은색 수탉 노아가 사라진 것이다. 루크의 아내 올리브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사라진 두 마리의 수탉에 대해 소문만 무성한 가운데 닭들은 너도나도 자기 말만 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국 사라진 닭들을 찾기 위해 농장의 닭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의견을 하나로 모아 투표를 시작하게 되는데…. 닭들은 과연 사라진 두 마리의 수탉을 찾을 수 있을까? [펌]
생각숲 상상바다 시리즈 3권. 좁은 골목길, 반지하 단칸방에 폐지를 주워서 파는 ‘종이 할머니’가 살고 있었다. 종이 할머니에겐 가족도 없고, 함께 어울릴 친구도 없어서 늘 외로웠지만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두려워 마음의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종이 할머니는 더욱 종이 줍는 일에만 마음을 쏟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앞집에 쪽빛 가을 하늘처럼 맑은 눈을 가진 아이가 이사를 오고, 폐지를 모으는 종이 할머니에게 다 쓴 공책과 스케치북을 가져다 주었다. 종이 할머니가 공책과 스케치북을 열자, 그 안엔 삐뚤빼뚤한 숫자와 글씨, 서툴지만 따뜻한 그림, 그리고 지금껏 보지 못한 광활한 우주가 펼쳐지는데…. [펌]
잘못 시리즈 반장 선거를 소재로 한 창작동화. 반장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착한 아이와는 거리가 먼 이로운은 어느 날,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 코를 납작하게 해 주려고 반장 선거에 출마한다. 결국 협박과 거짓말로 반장에 당선되고, 이 잘못 뽑은 반장 때문에 4학년 5반은 엉망진창이 된다. 이로운은 이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썽꾸러기 아이를 통해 선거와 반장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 주는 작품이다. 모범생과 거리가 먼 아이가 반장다운 반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으로 그려지고, 어린 독자들에게 누구나 반장이 될 수 있다는 용기를 심어 준다. 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 심지어 장애를 가진 아이도 장점과 단점을 골고루 갖고 있는 사랑스러운 존재임을 알려준다. 직접 교실 안을 들여다보는 듯한 생생한 학교 모습, 입체적이며 개성 넘치는 인물들, 인물들 마음을 잘 표현한 일러스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 [펌]
부모님의 이혼을 막기 위해 가출을 감행해서 11박 12일의 여행을 떠났던 열세 살 소년 호진이. 마지막으로 더 노력해 보기 위해 엄마 아빠를 새로운 자전거 여행에 끌어들입니다. 가족 자전거 여행의 단장을 맡은 호진이는 부산에서 시작해 낙동강을 지나 서울에 이르는 여정을 이끕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서로 모르는 사람처럼 말도 하지 않고,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자꾸 매점에 들러 돈을 축내기 일쑤입니다. 부모님의 대화를 몰래 엿듣던 호진이는 ‘이혼’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심란해집니다. 설상가상으로 호진이는 사고까지 당하게 되는데……. 자꾸 삐걱대기만 하는 가족 여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펌]
사계절 그림책 시리즈. 개성 넘치는 젊은 작가 박정섭의 세 번째 창작그림책이다. 소문, 거짓말, 따돌림… 소재는 무겁지만 그림에는 장난기가 가득하다.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점점 줄어드는 물고기 떼를 몸통이 툭툭 잘려나가는 것처럼 표현하는가 하면, 빨강 노랑 같은 원색으로만 면을 가득 채워 과감하게 연출하기도 한다.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장면을 설명하는 글 대신 아귀와 물고기 떼가 주고받는 대화로만 이야기를 끌고 가는 것이다. 캐릭터들의 성격이 살아 있는 ‘날 생선’ 같은 문장들로 배짱 좋게 밀고 나간다. 여기에 세심하게 디자인된 타이포그래피가 읽고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아귀의 거짓 소문에 휘둘리는 물고기 떼의 모습은 답답하기도, 얄밉기도, 한편으로는 안쓰러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은, 그들의 말과 행동이 우리 안의 어떤 모습과 닮았기 때문일 것이다. 블랙코미디를 떠올리게 하는 마지막 장면은 쌉쌀한 여운을 남긴다. 책을 덮으며 ‘나라면 어땠을까?’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펌]
소설의 첫 만남 1권. 중견 소설가 공선옥의 밝고 명랑한 청소년소설이다. 여자 친구에게 생일 선물을 사 주기 위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수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려 애쓰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건강한 기운을 전한다.[펌]
하루 종일 반 친구들과 한 마디 말도 할 수 없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시우네 반에서 주인공 시우가 첫 번째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침묵 아이'가 되고 말아요. 어린이 특유의 유쾌 발랄함을 담아서, 어느 초등학교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동화로 만들었어요. 우리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어린이 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거예요.[펌]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6권. <너는 기적이야>, <괜찮아>의 최숙희 작가가 자신의 어머니와 이 땅의 모든 엄마들에게 바치는 그림책이다. 저마다 소중한 꿈을 품었을 우리 어머니들의 어린 시절, 가족을 위해 바친 삶과 그사이에 일어난 아픔들, 그리고 자식들을 세상으로 떠나보낸 뒤 다시 나 자신으로 돌아온 노년의 새로운 삶…. 이 그림책이 탄생하기까지 있었던 일들을 작가의 진술을 토대로 재구성해 보았다. 엄마는 그저 날 때부터 엄마인 줄만 알았다. 그런데 엄마가 되고 보니, 엄마에게도 자신만의 삶이 있었다. 아이였던 엄마, 소녀였던 엄마, 처녀였던 엄마, 그리고 젊은 엄마였던 엄마는 어떤 꿈을 꾸었을까? 문득 엄마가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들이 궁금해졌다. 이제 할머니가 된 엄마가 스케치북 위에 크레용으로 삐뚤빼뚤, 자신만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하는데….[펌]
우연히 숲 속의 샘물을 마시고 영원한 삶을 얻게 된 한 평범하고 선량한 가족의 이야기. 한시 바삐 어른이 되는 것만이 꿈일 수도 있는 아이들에게 시간과 영원의 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고 자신이 주인공이라면 어떠한 식으로 살아갈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펌]
그림책이 참 좋아 시리즈 20권. <구름빵>, <달 샤베트>, <장수탕 선녀님>의 작가 백희나가 들려주는 빛처럼 환하고 볕처럼 따스한 이야기이다. 트레이싱페이퍼에 색연필로 엷게 색을 입혀 등장인물은 등장인물대로 배경은 배경대로 오려낸 뒤, 라이트박스 위에 차곡차곡 쌓아 올려 촬영하는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중국 전통 그림자극 ‘피영(皮影)’을 연상케 하는 환상적인 기법이 돋보이는 그림책이다.어느 작은 연못에 다른 올챙이들보다 일찍 알에서 깨어난 큰오빠 개구리가 있었다. 큰오빠 개구리는 어른 개구리들이 일을 나가면 올챙이 동생들을 보살펴 주곤 한다. 그런데 하루는 큰오빠 개구리의 파리 사냥을 지켜보던 올챙이 동생 하나가 “오빠!” 하고 큰 소리로 부르는 것이었다.“나, 배고파!” 올챙이 동생의 천연덕스러운 요구에 큰오빠 개구리는 잠시 어리둥절해진다. 그러나 이내 긴 혀를 쭉 뻗어서 파리 한 마리를 잡아 건네준다. 그 모습을 본 올챙이 동생들은 약속이라도 한 듯 “와아!” 환호성을 지른다. 곧이어 여기저기서 “오빠, 나도!”, “형아, 나도!” 소리가 터져 나온다.큰오빠 개구리는 올챙이 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못 본 척할 수 없어서, 어쩌면 조금은 우쭐한 기분에 파리를 잡아 대느라 녹초가 된다. 그러느라 온종일 파리 한 마리 못 먹고 쫄쫄 굶은 채 잠이 들지만… 이튿날이 되자 거짓말처럼 다시 기운이 펄펄! 도대체 밤사이 큰오빠 개구리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펌]
아직 어린이의 인권에 대해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시절에 어린이의 인권을 이야기한 사람이 있다. 아픈 아이 몇몇을 치료하는 의사의 길을 버리고, 사회가 버린 수많은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어린이의 아버지, 아누슈 코르착이 그 사람이다.2차 대전이 터지고 그가 돌보아온 고아들은 독일 나치에 의해 가스실로 가야 하는 운명을 맞았다. 야누슈 코르착은 주위의 수많은 만류를 뿌리치고 200명 남짓의 그 아이들과 죽음의 길까지 동행했다. 이 책은 야누슈 코르착이 살아온 길과 그의 숭고한 죽음을 그린 동화이다. 2차 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8월 6일 폴란드 바르샤바 거리를 200명 남짓의 아이들이 행진을 한다. 이 아이들은 나라가 보살피지 못하고, 사람들이 내버린 유대인 고아들이다. 아이들은 저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이나 책을 손에 들고 가장 깨끗한 옷을 골라 입은 채 고아원 깃발을 들고 걸어간다. 행진 대열 맨 앞에는 한 할아버지가 가장 어린 아이의 손을 잡고 걸어간다.이 할아버지가 '야누슈 코르착'이다. 야누슈 코르착과 그의 아이들은 나치 독일이 준비한 트레블링카 행 죽음의 가스열차로 향하는 행진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사람들은 훗날 이 행진을 '천사들의 행진'이라고 불렀다. 이 이야기는 유럽에서는 아주 잘 알려져 있고 영화와 연극으로도 만들어졌다. 그러나 유독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 등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펌]
mㄹ작고 낡은 탁자의 행복한 여행을 통해 영원히 지속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모자이크처럼 아기자기하게 구성된 그림 속에는 글이 전하는 이야기 외에 저자가 미처 표현하지 못한 사람들의 다양한 생활을 담고 있다. 사람들 삶속으로 들어간 작은 탁자는 많은 사람과 함께하며 사람들의 행복과 슬픔과 함께하며 나이를 먹는다.저자는 숲 속의 나무로 만들어진 탁자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이야기를 통해 사람만이 지구의 주인이 아니며, 사람과 자연 모두가 지구의 주인이 될 때, 우리는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걸 알려 주고자 한다.[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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